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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SKT, 인공지능 기술로 K콘텐츠 수출길 넓힌다 2022-04-11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SK텔레콤이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유통 기업 '뉴 아이디'와 협업해 K콘텐츠 수출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AI Post Production, AIPP)’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포스트 프로덕션’은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영상 콘텐츠에 삽입된 자막 및 시청 등급 안내 표시, 저작권이 걸린 음원 등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K콘텐츠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가능케 하는 ‘미디어 로컬라이제이션(Media Localization)’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SKT와 뉴 아이디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2020년 5월 업무 협약에 이어 지난해 10월 기술 상용화 계약을 맺고 SKT가 보유한 AI기반 미디어 요소 기술과 뉴 아이디의 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AI를 통한 포스트 프로덕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AIPP가 상용화되면 과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높은 비용과 긴 소요기간이 필요했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 한계를 극복해 국내 콘텐츠의 원활한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AI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내 한글 자막 및 방송사 로고, PPL 이미지 제거 ▲보이스 손실 없는 현장 및 배경 음원 제거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는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인 ‘슈퍼노바’ 등을 지원한다.

아마존, 디스커버리 채널, 로쿠, 플루토TV, 투비 등 20여개 이상의 글로벌 플랫폼에 콘텐츠 및 방송 채널을 직접 공급·운영하고 있는 뉴 아이디는 SKT의 AI기술을 통해 재가공 된 K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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